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세계의 돛, 통영 바다에 펼친다"…클리퍼 세계일주 요트 3월 입항

노컷뉴스 경남CBS 최호영 기자
원문보기
경남 통영호 등 클리퍼 선단 10척 통영 입항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자회견. 경남도청 제공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자회견. 경남도청 제공



경남 통영 바다가 전 세계 요트인들의 '꿈의 항로'로 거듭난다.

경상남도와 통영시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20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통영 기항지 행사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 영국에서 시작된 2년 주기 세계 최장(11개월) 해양 이벤트로,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통영이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지구 한 바퀴에 맞먹는 4만 해리(약 7만 4천km)를 완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요트 레이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출발로 시작했다.

전 세계 250여 명의 모험가들이 이끄는 10척의 요트 선단은 오는 3월 16일 도착해 22일까지 우리나라 기항지인 통영에 머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클리퍼 선단 10척 중 1척은 '경남 통영호'라는 이름을 달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간에 통영은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세계 선수단 환영식은 물론 국제 해양레저 포럼, 푸드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등 약 5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도는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홍보됨에 따라 남해안의 자연 경관과 해양 문화를 알리는 기회도 잡았다.

경남 통영호. 경남도청 제공

경남 통영호. 경남도청 제공



도와 통영시는 이날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세계 해양레저 네트워크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가 국내 첫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 수준의 마리나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세웠다.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까지 더해지면,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이 동아시아 해양 항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클리퍼 벤처스의 크리스 러쉬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K-컬처 에너지와 통영의 보석 같은 바다가 만난다면 역대 가장 성공적인 기항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대회는 경남이 구상하는 남해안 관광 대개발의 핵심 모멘텀"이라며 "해수부, 주한영국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경남의 해양레저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3. 3씨엘 기획사 미등록 송치
    씨엘 기획사 미등록 송치
  4. 4진주 집현면 산불 진화
    진주 집현면 산불 진화
  5. 5장동혁 병문안
    장동혁 병문안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