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진에어 1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에어] |
이날 기념식에선 진에어와 통합하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대표이사를 초청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축하 메시지가 전시돼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지난 18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6년은 항공산업의 지형을 바꿀 통합이라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목전에 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한해"라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통합 LCC 출범을 잘 준비하고 아시아 최고의 LCC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진에어는 올해 한층 강화된 안전 및 IT 보안 역량을 갖춰 고객 신뢰를 높이는 한편, 성공적인 물리적 결합을 통해 구성원 간의 화학적 결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에어버스가 개발한 단일 통로 여객기 A321neo를 올해 하반기 도입해 기단을 확대하고, 사업 운영 및 오퍼레이션 역량을 배양해 수익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진에어는 항공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탑승객 1억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12월 말 기준 항공기 31대 및 국내외 50여개 노선을 운영하며 연간 수송객 약 1124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규모 확장과 함께 안전 투자에도 신경을 썼다. 통합 운항 통제 시스템인 'OCC 포털' 구축과 비행 업무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 에어버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민관 협력 객실 안전 교관 훈련 등을 통해 안전 경쟁력을 높였다.
산학 협력을 통해 정비 및 운항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도 주력했다. 항공업계 최초로 V리그 타이틀 스폰서에 참여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 및 나눔 활동, 장애 체험 교육 등 다양한 ESG 활동을 병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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