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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반도체가 끌고 K컬처가 밀었다…에이피알 ‘10조 클럽’ 입성, 식품주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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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5000, 대형주 여파… ‘뷰티·화장품·식품’ 주 소폭 상승

장중 사상 첫 5,000선 돌파한 코스피. 사진 | 연합뉴스

장중 사상 첫 5,000선 돌파한 코스피.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 5000포인트 고지를 밟으며 ‘꿈의 지수’를 열어젖혔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 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온기가 K뷰티와 K푸드 등 소비재 섹터로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단순한 지수 상승에 따른 동반 상승이 아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 흥행 등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소비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피알 브랜드 메디큐브. 사진 | 메디큐브 홈페이지

에이피알 브랜드 메디큐브. 사진 | 메디큐브 홈페이지



◇ 에이피알, 시총 10조 돌파…뷰티 대장주 세대교체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5000 시대의 최대 수혜 업종 중 하나는 단연 뷰티다. 특히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앞세운 에이피알의 질주가 무섭다.

에이피알은 이날 전일 대비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인 29만 35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0조 4000억 원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화장품 업종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했고, 코스피 전체 순위에서도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과 아이허브 등 글로벌 채널을 통한 직접 판매(D2C) 전략이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적중하며 실적과 주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전통의 강자들도 기지개를 켰다. 피부 미용 의료기기 대장주인 파마리서치가 10.51% 급등하며 탄력을 받았고, 아모레퍼시픽(5.54%)과 LG생활건강(1.11%)도 오랜 부진을 씻고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 심리 개선을 알렸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불닭소스’ 옥외광고. 사진 | 삼양식품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불닭소스’ 옥외광고. 사진 | 삼양식품



◇ 라면, 김밥 다음은?…K-푸드, ‘문화’ 타고 안정적 우상향

식품주 역시 ‘K-푸드 프리미엄’에 힘입어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급등락을 반복하기보다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불닭 신화’의 주역 삼양식품(3.00%)이 상승세를 이끌었고, 농심(0.74%), CJ제일제당(0.70%), 오뚜기(0.65%), 빙그레(0.26%), 풀무원(0.23%) 등 주요 식품주들이 나란히 빨간불(상승)을 켰다.

이는 K-콘텐츠의 확산과 무관치 않다. 드라마와 영화 속 한국 식문화가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호기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5000 시대의 투자자들은 단순 제조 기업이 아닌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K-콘텐츠로 형성된 문화적 친밀감이 뷰티와 식품 기업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지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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