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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 "구미 AI 데이터센터, 2029년 3월 가동 목표…60MW급 규모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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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S가 경북 구미에 조성하는 신규 AI 데이터센터(DC)의 가동 목표 시점을 오는 2029년 3월로 제시했다. 초기 투자 규모는 60MW급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AI·GPU 사업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2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서 열린) CES 현장에서 구미시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신규 DC는 삼성전자 1공장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며 가동 시점은 2029년 3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건물 철거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픈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구미시와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로고. [사진=삼성SDS]

삼성SDS 로고. [사진=삼성SDS]


구미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AI·GPU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전력 IT 장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냉각과 전력 인프라 전반에 최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는 총 60MW급으로 이번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며 "서버 투자를 제외한 건물과 일부 설비 구축 비용을 중심으로, 향후 사업 분리와 수요에 따라 케파를 계속 증설하겠다"고 전했다.

또 "확보한 부지는 100MW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하도록 계획돼 있다"며 "구미·대구센터 신규 투자는 의미 있게 확보된 고객 수요에 맞춰 60MW로 시작하고, AI·GPU 사업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기술 심사를 통과했고 현재 금융 심사 단계"라며 "심사 과정에서 여러 검토 사항을 대응하며 절차를 진행 중으로, 삼성SDS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V) 설립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고 데이터센터 설계, 사업 기획 등 사전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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