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내 국군발전실에 전시된 KH178 105mm 견인곡사포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캡쳐 |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우리나라 안보교육과 전쟁사 등을 전시해온 전쟁기념관 내 국군발전실이 K-방산 홍보 전초기지로 변신한다. 이번 조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국방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전쟁기념관 내 최신 방산장비 전시를 보완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전쟁기념사업회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 10곳 관계자들과 함게 최신 방산장비 현황과 성과를 전시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지난 16일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시공간을 둘러보고 현장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국방부는 방진회와 방산기업 등에 협조를 요청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21일 전쟁기념사업회 사무동에서 전쟁기념관 개편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
전쟁기념관 내 국군발전실은 우리 육·해·공군의 탄생 과정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1950년대 전후 정비기, 1960년대 국방체제 정립기, 1970년대 자주국방 기반 조성기, 1980년대 자주국방 성장기, 1990년대 국방태세 발전기 등으로 구분해 국군의 발전사를 조망할 수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K-방산이 전 세계에서 주목을 끄는 상황에서 최근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력 무기체계에 대한 전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군발전실 개편 요구도 있어왔다.
지난 21일 진행된 논의에는 방진회를 비롯해 대한항공, 풍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현대위아, 기아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 실무진이 참여했다. 실무진들은 전쟁기념관 국군발전실을 둘러보고 전시 개편 방향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전쟁기념관은 해외 국방 핵심 관계자들이 즐겨 찾는 K-방산 홍보의 전초기지"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위산업 현황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전시 개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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