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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선' 밟은 코스피…반도체 랠리에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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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공약 현실화
코스닥도 2% 급등하며 동반 강세


22일 장중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5000선을 돌파했다. /송호영 기자

22일 장중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5000선을 돌파했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약했던 '코스피 5000'이 현실화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코스피는 4950선에서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 역시 2% 넘게 급등하며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909.93) 대비 0.87%(42.60포인트) 오른 4952.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4987.06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5019.54까지 오르며 사상 최초 5000선을 넘어섰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564억원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2억원, 102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2.03%) △LG에너지솔루션(5.70%) △삼성전자우(0.82%) △SK스퀘어(3.84%) 등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3.64%) △삼성바이오로직스(-5.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8%) △HD현대중공업(-2.85%) △기아(-4.36%) 등은 떨어졌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로봇(자동차·2차전지) 중심의 대형주 강세가 지속되면서 장중 역사상 첫 5000 돌파를 기록했다"며 "이익 추정치는 꺾이지 않고 지속 상향 중이고 트럼프발 지정학적 갈등 역시 빠르게 마무리돼 단기 외적인 노이즈보다 실적에 신경 써야할 때"라고 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909.93) 대비 0.87%(42.60포인트) 오른 4952.53으로 장을 종료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909.93) 대비 0.87%(42.60포인트) 오른 4952.53으로 장을 종료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갈무리


코스닥은 전 거래일(951.29)보다 2.00%(19.06포인트) 뛴 970.3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053억원, 외국인이 66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3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94%) △레인보우로보틱스(-2.53%)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상승률은 △에코프로비엠(7.68%) △에코프로(10.41%) △에이비엘바이오(1.41%) △삼천당제약(12.83%) △HLB(5.98%) △코오롱티슈진(8.06%) △펩트론(12.18%) △리가켐바이오(0.82%) 등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469.9원에 마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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