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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유산기부 활성화 토론회 참석.."공익적 가치 실현해야"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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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레거시 텐(Legacy 10)' 제도 도입 관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레거시 텐(Legacy 10)' 제도 도입 관련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한국의 '레거시 텐'(Legacy 10) 제도 도입에 관한 정책 토론회'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방안과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영국이 지난 2012년 도입한 레거시 텐은 상속재산의 10% 이상을 기부하면 나머지 재산의 상속세율을 기존 40%에서 36%로 인하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2024년 기준 45억 파운드(약 7조9000억원)가 모금되며 유산기부 활성화에 기여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유산기부 비중은 전체 기부액의 1% 미만으로 30%에 달하는 영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토론회에는 기부자, 자선단체, 학계, 회계법인, 법무법인, 정부 관계자 등 450명이 참여해 한국형 유산기부 제도 구축을 위한 입법 방향을 제언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안에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안(유산기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유산기부는 개인의 뜻이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자산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나눔 방식"이라며 "기부자의 의지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공익적 가치가 실현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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