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발표…1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29%↑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50주 연속 상승했으며 전주 대비 오름폭도 확대됐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0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9%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5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상승폭도 커졌다. 전주(0.21%)보다 0.08%포인트(p) 확대되면서 1주 단위로 2013년 1월 공표 이후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0월 3주차(0.50%) 이후 13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0.51%로 집계됐다. 전주(0.36%)에 비해서는 0.15%p나 뛰었다.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양천구(0.26%→0.43%)였다.
관악구(0.30%→0.44%), 종로구(0.12%→0.25%), 광진구(0.20%→0.32%), 성북구(0.21%→0.33%), 노원구(0.11%→0.23%), 서대문구(0.20%→0.31%), 강서구(0.20%→0.31%), 강동구(0.30%→0.41%), 구로구(0.21%→0.31%), 도봉구(0.07%→0.17%) 등도 전주 대비 0.1%p 이상 상승했다.
강북구(0.04%→0.12%), 금천구(0.02%→0.10%), 은평구(0.13%→0.20%), 중랑구(0.05%→0.10%), 강남구(0.16%→0.20%), 서초구(0.25%→0.29%), 용산구(0.23%→0.27%), 송파구(0.30%→0.33%), 영등포구(0.25%→0.28%), 동대문구(0.16%→0.19%), 성동구(0.32%→0.34%)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마포구는 0.29% 올라 상승폭이 전주와 같았다. 중구(0.36→0.35%)의 경우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횡보 양상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 문의가 증가했다"며 "상승 거래가 확대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기도(0.09%→0.13%)는 전주 대비 0.04%p 상승했다. 인천(0.04%→0.02%)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0.02%p 축소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0.17% 올라 지난해 10월 3주차(0.25%) 이후 1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시기는 2021년 8월 다섯째 주(0.40%)다.
비수도권(지방)의 상승률은 0.02%로 전주 0.01%보다 소폭 높아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9%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0.08% 올라 올해 첫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폭이 동일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14% 상승해 전주(0.13%)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유지되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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