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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아픔' 딛고 LG의 심장으로…김진성, 2+1년 16억 원 '구단 1호' 다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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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철 기자]
다년계약 맺은 김진성(왼쪽).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다년계약 맺은 김진성(왼쪽).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방출'이라는 벼랑 끝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베테랑 불펜 투수 김진성이 LG 트윈스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LG 트윈스는 22일, 우완 투수 김진성과 2+1년 최대 총액 16억 원(연봉 13억 5천 만 원, 인센티브 2억 5천 만 원)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LG 구단 역사상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최초로 성사된 다년 계약 사례다.

김진성은 지난 2021년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되며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입단 테스트를 거쳐 LG 유니폼을 입은 뒤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매년 70경기와 7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했으며, 2025시즌에는 78경기에서 33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계약 직후 김진성은 "LG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해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는 김진성과의 계약 외에도 2026년 재계약 대상자 4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신민재는 팀 내 최고 인상액인 1억 8천 만 원이 오른 3억 8천 만 원에 계약했으며, 5선발로 도약한 송승기 역시 억대 연봉(1억 3천 600만 원) 대열에 합류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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