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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또 다른 ‘공천뇌물 의혹’ 녹취 있는 PC 확보(종합)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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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뉴스1

김경 서울시의원. /뉴스1



김경 서울시의원 관계자의 PC에서 새로운 ‘공천뇌물 의혹’ 정황이 담긴 다수의 녹취 파일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시의회가 보관하던 김 시의원 관계자의 컴퓨터를 전날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

컴퓨터에는 녹취 파일이 다수 있었다고 한다. 녹취 파일 중에는 김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를 위해 다른 정치인들과 접촉을 시도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도 김 시의원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경찰에 자료를 넘겼다.

다만 김 시의원 측은 언론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해당 녹취에서 언급된 정치인이나 그 누구에게도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선관위 신고 내용은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명백한 무고”라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그동안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을 줬다가 돌려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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