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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논란' 속…결국 칼집 없앤다는 ‘베리 쫀득볼’, 빵 모양 어땠길래

파이낸셜뉴스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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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누리꾼이 올린 파리바게뜨 '베리 쫀득볼'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6.1.20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뉴시스] 누리꾼이 올린 파리바게뜨 '베리 쫀득볼'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6.1.20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파리바게뜨가 최근 생김새 논란을 빚은 '베리 쫀득볼' 공정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각 점포를 대상으로 21일 생산분부터 베리 쫀득볼 제조 공정에서 냉동 상태 반죽에 칼집을 내는 공정을 삭제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에도 ‘베리 쫀득볼’의 제품 사진이 칼집을 내지 않은 모습으로 교체된 상태다.

파리바게뜨는 해당 공지에서 "해동하지 않고 냉동 상태에서 칼집을 내는 공정으로 인해 작업이 불편하다는 현장의 개선 건의를 반영, 작업 안정성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해 칼집 공정을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얼음처럼 딱딱한 냉동 생지 반죽에 억지로 칼집을 내는 작업이 위험해 안전을 위해 변경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생김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베리 쫀득볼’은 파리바게뜨가 지난 7일부터 진행한 '베리밤 페스타' 일환으로 출시된 15종 제품 중 하나로 쫀득한 빵 안에 딸기 크림치즈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제품 출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일부 매장에 진열된 제품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이다. 누리꾼들은 내부에 있던 딸기 크림치즈가 칼집 사이로 비죽 튀어나온 모습이 여성 생식기 모양을 연상시킨다며 “야하다”, “남자가 보기에도 흉하게 생겼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21일 '베리 쫀득볼' 제조 공정을 변경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파리바게뜨가 지난 21일 '베리 쫀득볼' 제조 공정을 변경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스1


그러나 속을 채운 딸기크림치즈가 베이킹 과정에서 쫀득볼 위에 난 구멍으로 흘러나오는 정도에 따라 생김새가 달라지는 만큼, 일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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