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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설전' 오세훈, 정원오에 "민주당 식 적반하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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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 부동산 문제를 둘러싸고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 "민주당 식 적반하장"이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22일 채널A '정치시그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용산전자상가 현장 점검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에서 열린 상가 소유자·상인·지역주민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2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용산전자상가 현장 점검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인상가에서 열린 상가 소유자·상인·지역주민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2 mironj19@newspim.com


최근 오 시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 부동산 문제 원인은 전임 시장의 10년 암흑기 탓"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정 청장은 곧장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서울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오 시장의 2011년 뉴타운 해제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 시장은 정 구청장의 발언에 대해 "(정 구청장이) 구청장 직을 수행할 때는 합리적이었는데, 이제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을 준비하다 보니 정치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주장이 사라지고 민주당 식의, 민주당 국회의원들, 정치인들 식의 적반하장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이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은 전임 시장 시절 재건축·재개발을 전부 다 취소하고 약 40만가구가 공급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결과"라며 "그 결과가 5년 뒤, 10년 뒤, 15년 뒤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서울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국토교통부의 이주비 대출을 꼽았다. 그는 "이주를 앞둔 단지들이 있고, 그런 단지야말로 이 정부 내 공급될 수 있는 주택"이라며 "이주를 해야 착공을 하고 완공을 해야 하는데 이주비 대출이 안 되니까 이주를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의를 하는데도 민주당의 기준의 이념적인 입장, 그러니까 정비사업을 적대시하는 입장이 바탕에 있기 때문에 국토부 공무원들이 얼어붙어서 움직이지 못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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