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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조영남, 신혼 8개월에 위기..동료女에 폭발 “부인도 아닌데" (은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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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개명 후 서은혜)가 남편 조영남 작가와의 첫 부부싸움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니얼굴_은혜씨 Eun hye’에는 ‘첫 부부싸움한 은혜 씨와 영남 씨, 장애를 가진 부부는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은혜와 조영남은 상담가를 만나 결혼 후 처음 겪은 갈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남편이 감정을 잘 표현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정은혜는 “대화를 안 한다. 표현이 잘 안 된다. 같이 있으면 좋은데 오빠가 계속 작업실에 있고 안 올라온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조영남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몰라서 밖에 있다가, 화가 풀리면 들어온다”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갈등을 피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도 두 사람의 소통 문제는 그대로 드러났다. 식사 시간, 정은혜가 “커피 내렸어?”라고 말을 건넸지만 조영남은 말없이 웃기만 했고,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다. 각자 작업실로 향한 뒤에도 말없이 각자의 작업을 이어갔다.


갈등은 작업 중 한 동료 작가의 장난스러운 애정 표현으로 더 커졌다. 한 다운증후군 작가가 조영남에게 “영남 씨 사랑해”라며 말을 건네자, 이를 들은 정은혜는 “부인 아니다. 부인도 아닌데 무슨”이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직원들이 “농담”이라며 중재에 나섰지만 정은혜의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집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정은혜는 “일정 진짜 싫다. 그냥 이대로 그림 그리고 살면 좋겠다”며 “맨날 일정 잡는 것도 일”이라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털어놨다.

상담 과정에서 조영남은 “항상 미안하다. 맞춰가야 하는데 대답을 잘 못한다. 불렀는데 대답을 안 하니까 아내가 서운해하는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상담가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짓으로라도 반응을 보이며 의사 표현을 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정은혜는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하면 내가 더 미안해진다. 말을 안 해도 괜찮다”며 “옆에 있으면 도와주고, 함께 있으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5월 조영남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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