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국의 제과제빵' 표지.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빵지순례' 열풍 속 우리 제과제빵의 역사를 조명하는 조사연구서 '한국의 제과제빵'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의 제과제빵'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총서 '근현대 공간·사람·기록'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전자문서(PDF)로 공개됐다.
연구서는 근현대 한국 사회에 빵과 제과제빵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유입 및 정착의 과정을 짚는다. 또 식생활과 산업, 공간 문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형성해 왔는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제과점의 등장부터 해방 이후 분식 장려 정책, 대형 제빵업체의 성장, 동네 빵집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공존 등 제과제빵의 변천사를 정리했다.
책은 ▲역사 개괄 ▲전국 점포 분포·변천(Timeline 포함) ▲제과제빵 산업 생태계(개인점포, 프랜차이즈, 대기업 등) ▲빵집(공간) 도면화 및 의미 ▲결혼식 답례품·군대의 '빵식'·빵축제와 '빵지순례' 현상, ▲해외 진출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로 제과·제빵 장인들의 구술 기록과 점포·도구·건축에 대한 조사 결과를 함께 수록해 산업사와 생활사의 결합을 시도했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빵은 일상적인 음식이지만, 그 이면에는 식민지 경험, 전쟁과 원조, 산업화와 소비문화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번 연구서가 근현대 생활사 연구는 물론, 전시·교육·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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