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교 전면개축 공사 전경./사진제공=성남시 |
경기 성남시가 전면 개축 중인 수내교의 분당방향 구간을 오는 7월 우선 개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는 총사업비 369억원이 투입되며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한 채 단계별 순차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분당방향 교통 우회를 위한 가설교량 설치를 지난해 2월 완료했고 현재 4차로 임시도로를 통해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공사는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과정으로, 시는 7월까지 마무리해 분당방향을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이후 3단계 공정에서는 서울방향 교량의 철거 및 재가설을 진행한다. 전체 사업은 내년 7월 최종 준공이 목표다.
수내교는 2023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결함으로 E등급(불량) 판정을 받아 한때 전면 통제됐다. 시는 긴급 임시 보강공사를 실시해 통행을 재개했으나, 근본적인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면 개축을 결정했다.
시는 전면개축을 통해 구조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한다. 과거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당시 문제로 지적됐던 캔틸레버 구조를 완전히 제거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거더교 공법을 적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량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공사 기간 중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당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탄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통행로를 정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2027년 7월 최종 준공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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