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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 전화기부터 5G까지”…KT온마루, 통신 140년史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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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술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KT 온마루'를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통신기술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KT 온마루'를 관람객이 구경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KT온마루는 1885년 광화문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정보통신 140년 역사와 KT의 모든 기술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KT가 광화문 웨스트사옥에 체험형 전시공간 'KT온마루'를 개관했다. 국내 최초 전화기부터 인터넷 보급, 스마트폰 대중화, 인공지능(AI)까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변천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온마루는 185평 규모 공간에 '시간의 회랑', '빛의 중정', '이음의 여정' 세 파트로 구성됐다. 시간의 회랑은 우리나라 최초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한 1885년 광화문 일대를 재현했다. 관람객은 전신주를 따라 전보가 오가던 시대를 AI 기술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고종 황제가 사용한 최초의 전화기 '덕률풍'도 눈길을 끈다. 1890년대 처음 도입된 전화기인 덕률풍은 텔레폰을 한자식으로 표기한 명칭이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초기 전화기와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전자식 자동교환기 'TDX-1'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도 전시됐다.

온마루는 전보, 전화, 초고속인터넷, 휴대폰, 5G로 이어지는 전시공간을 통해 통신기술 진화 과정을 시각화했다. 여기에 삐삐, PC통신 체험 등 레트로 콘텐츠를 더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빛의 중정'은 미디어 아트 공간이다. KT의 기술적 서사뿐 아니라 관람객의 얼굴을 AI가 디지털 아트로 변환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도입해 참여형 기회를 제공한다.


KT온마루 관람객들이 시간의 회랑에서 이동통신 기술 진화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om

KT온마루 관람객들이 시간의 회랑에서 이동통신 기술 진화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om


마지막 '이음의 여정'은 기획 전시공간이다. 3~4개월 단위로 콘텐츠가 변경되는 팝업 형태로 운영되며 KT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을 보여준다. 현재는 AI 라이브 드로잉존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온마루는 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중에게 상시 무료 개방된다. 지난달 개관 이후 50일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KT 관계자는 “주말에는 일평균 600여명이 몰려 대기열이 생길 정도”라며 “도슨트 투어는 3월 중순까지 예약이 마감됐다”고 말했다.

기업(B2B) 고객사 대상 비즈니스 쇼룸 역할도 한다. 최근에는 알렉시아 곤살레스 판팔로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결 서비스 및 인프라 부문 총괄 책임자를 비롯, 다수의 기업 임원단이 방문해 KT의 통신 인프라 역량을 확인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광화문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KT만의 고유한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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