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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율위, 작년에만 내부 간부 3천여명 처벌…단속 강화

연합뉴스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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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급 간부도 포함…234명 사법기관에 넘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 최고 반부패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작년 한 해 동안 3천여명의 내부 간부를 처벌하며 단속을 강화했다.

중앙기율위는 22일 문제가 제보된 기율검사·감찰 간부 1만840명에 대해 지난해 조사를 진행해 3천763명을 처벌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4만200여건의 제보를 접수해 처리한 결과로 그 과정에서 간부 4천119명이 입건됐고 234명이 사법기관에 이송됐다.

처벌 대상에는 성·부급 간부 4명, 청·국급 간부 116명, 현·처급 간부 746명이 포함됐다고 중앙기율위는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누가 어떤 문제로 처벌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문제가 제기된 간부 가운데 1만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비판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282명은 당적을 박탈하거나 사법기관으로 이송하는 수준의 '제4형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기율위는 문제의 경중에 따라 교육 중심의 1형태, 가벼운 행정 처분 수준의 2형태, 중징계에 해당하는 3형태, 형사 범죄 수준일 경우 대응하는 4형태 등으로 간부를 처분하고 있다.

대부분 1·2형태로 처리하고, 소수를 대상으로 3·4형태 처벌을 시행하며 당국은 통제와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연설을 통해 '전면적인 종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 추진'을 강조하며 부패와의 전쟁을 거듭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공산당 고위 간부 낙마 규모는 2013년 시진핑 주석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인 65명에 달했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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