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지난해 '국립중앙과학관 80주년 기념식'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이 22일 "아이들이 과학을 재미있게 즐기고, 과학 연구자들이 수준높은 학술대회도 하는 모든 과학적인 활동들이 다 이루어지는 곳이 진정한 과학관 같다"며 "올해 참신한 과학 전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신규 물리코너 ‘피직스 랩’ 개관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내가 그리는 과학관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와서 그냥 과학 재미있게 즐기는 것을 떠나서 과학관 공간에서 정말 아주 높은 수준의 연구 학술대회나 컨퍼런스, 심포지엄 학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 과학관은 옛날에는 진짜 학술적인 곳이었는데, 그런 것들을 이제 대중화시키면서 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관람 등을 한다"며 "이제 과학관이 과학을 연구하는 공간으로 지식을 같이 나누고, 어린애들부터 일반 대중까지 부담 없이 과학을 즐겨보는, 그 모든 것들이 다 같이 있는 그런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과학관 프로그램도 참신한 내용들로 과학 자체를 넘어 문화가 될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어린이 외에 성인들도 활용하는 과학관이 강조된 것과 관련해서도 "피직스랩도 성인들의 이용을 염두에 뒀다"며 "과학관이 전시뿐만 아니라 친숙한 소재를 과학으로 설명하거나 과학관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측면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과학적인 궁금증이나 지역 명소에 담긴 과학적인 설명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중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AI가 최근 대세지만 사람이 주도가 돼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드는 데 AI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있어야한다"며 "기술적인 것들을 떠나서 사람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AI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