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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민주 전북도당위원장 "합당 제안 생뚱맞다"…혁신당 입지자는 '저울질'

프레시안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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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22일 정청래 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생뚱맞다"며 "당원 주권정당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결격자들의 억지성 합당 지분권 요구로 인한 갈등이 벌써 눈에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 도당위원장은 "당원주권정당답게 당원들의 의사를 먼저 듣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다른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는 등 신중한 모습이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22일 정청래 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생뚱맞다"며 "당원 주권정당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22일 정청래 당 대표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생뚱맞다"며 "당원 주권정당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레시안


민주당 당원들은 "합당을 하게 되면 전북 등 호남에서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큰 데미지를 입을 것 아니냐"며 "합당 논의부터 당원들의 동의를 받아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았다.


전북에서 조국혁신당 간판을 달고 출마를 염두에 둔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가 지방의원 예정자들은 찬반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은 당 대 당 통합을 통해 혁신당의 지분을 겨냥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본선에서 혁신당 간판을 달고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게 유리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된다.

기초단체장 출마를 염두에 둔 한 입지자는 "아직은 합당 제안을 받은 상태이어서 지방의 입지자 입장에서 뭐라 말하기 힘들다"며 "중앙당과 전국 당원들의 기류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의주시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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