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23년 여사친과 해외여행 간 남친 "벗고 있어도 아무 일 없다…너도 가라"

뉴스1 소봄이 기자
원문보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여자 친구보다 여자 사람 친구(여사친)를 먼저 챙기는 남자 친구가 급기야 단둘이 해외여행까지 강행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는 8살 연상 남자 친구와 180일간 연애 중인 A 씨가 "남친의 23년 지기 여사친이 마음에 걸린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A 씨는 남자 친구와 여사친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불쾌한 경험을 했다고. 당시 여사친은 "우리 둘이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볼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니까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라"라고 했다. 이에 더해 남자 친구는 자연스럽게 여사친에게 먼저 고기를 건네 A 씨를 당황하게 했다.

심지어 남자 친구는 여사친과 헤어지면서도 "조심히 가고 도착하면 연락해"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참다못한 A 씨는 "오빠가 누구를 이렇게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내가 왜 비참함을 느껴야 하냐?"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러자 남자 친구가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다"라며 사과했지만, A 씨는 그 말이 오히려 화를 돋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남자 친구는 갑자기 휴가가 생겼다며 "친구와 3박 4일 일본 여행을 가겠다"고 통보했다. A 씨는 자신과 상의 없이 결정한 점에 서운함을 느껴 따져 물었고, 결국 여행을 함께 간다는 친구가 바로 23년 지기 여사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 친구는 "진짜 친구다. 걔랑 나랑은 벗겨서 한 공간에 둬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XX 친구라고 하지 않았냐. 방도 따로 쓸 거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A 씨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냐? 이걸 이해해 주는 여자는 이 세상에 없다. 절대 안 된다"라며 여행 취소를 요구했다. 그러나 남자 친구는 환불이 안 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급기야 남자 친구는 "너도 그럼 나중에 남사친이랑 해외여행 다녀와라. 내가 보내주겠다"고 주장했다.

A 씨가 "여행 가면 나랑 끝내자는 말로 알 테니까 알아서 해"라고 몰아붙였지만, 사실은 아직 그를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끝내 남자 친구는 여사친과 여행을 떠났다며 "매일 울고 있다. 헤어지는 게 맞는데 도저히 그러질 못하겠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들은 MC 최서임은 "여사친도 사회성이 없는 것 같다. 진정한 친구라면 남자한테 '네 여친한테 한 번 물어봐. 너 여친이랑 가야 하지 않아?'라고 묻는 게 먼저다"라고 꼬집었다

MC 김민정은 "헤어져라. 이 관계는 건강하지 않다. 결혼해도 여사친은 남친 옆에 계속 따라다닐 거다. 이건 아닌 것 같다"라며 "A 씨의 인연은 제일 좋은 때에 제일 좋은 사람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트럼프 가자 평화위
    트럼프 가자 평화위
  3. 3조코비치 호주오픈 3회전
    조코비치 호주오픈 3회전
  4. 4대통령 피습 테러
    대통령 피습 테러
  5. 5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