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제공 |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진성(41)이 구단 최초 다년계약에 합의했다.
LG는 22일 김진성과 2+1년 최대 16억 원(연봉 총액 13억5000만 원, 인센티브 2억5000만 원)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만 41세인 김진성은 사실상 LG 종신 계약이다.
김진성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LG 트윈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처럼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팀의 승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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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은 2025시즌 78경기(70⅔이닝)에 등판해 6승 4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리그 홀드 공동 2위에 올랐다. 불펜 필승조로서 개막전부터 시즌 최종전까지 기복없이 1군 엔트리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FA로 영입한 장현식(52억원), 김강률(14억원)이 부상으로 부진하면서 팀내 최고령 투수인 김진성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FA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손주영(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 송승기(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 마무리 유영찬(2승 2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63) 등을 제치고 김진성이 투수 고과 1위에 올랐다.
김진성은 롯데 좌완 정현수(82경기)에 이어 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투구 이닝은 NC 전사민(74경기 82⅓이닝), SSG 노경은(77경기 80이닝), SSG 이로운(75경기 77이닝), NC 김진호(76경기 72⅓이닝), 롯데 김강현(67경기 72이닝)에 이어 6번째로 많은 이닝을 던졌다.
김진성은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구단과 다년 계약을 하고 싶다. 베테랑은 항상 절벽 위에 서 있다. 무조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잘해야 하니까, 그것에 스트레스가 정말 많다"고 했는데, 다년 계약 꿈을 이뤘다.
[OSEN=대전, 손용호 기자]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진성이 6회말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2025.10.29 /spjj@osen.co.kr |
한편, LG는 2026년 재계약 대상 4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025시즌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신민재는 1억8000만 원 인상된 3억8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5선발로서 팀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송승기는 1억 원이 인상된 1억3600만 원으로 팀내 최고 인상율(277.8%)을 기록했다. 이지강은 1억1000만 원으로 첫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다년 계약을 추진 중인 홍창기는 일단 2026년 연봉으로 5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연봉 6억5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이 삭감됐다. 무릎 부상으로 51경기 출장에 그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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