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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의 시간" 진짜 왔다, 마흔에 2+1년 연장계약…'최고 수훈' 신민재는 연봉 3.8억에 사인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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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진성이 그토록 기다렸던 '김진성의 시간'이 왔다. 불혹의 셋업맨 김진성이 LG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2+1년, 42살까지 뛸 수 있는 조건이다.

LG 트윈스 구단은 22일 오후 "김진성과 구단 최초 비FA 다년계약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2026년부터 3년간(2+1년) 최대 16억원(연봉13.5억, 인센티브 2.5억)이다.

김진성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드린다. LG트윈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처럼 관리를 철저히해서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고, 팀의 승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불혹의 나이지만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저 베테랑 한 명이 아니다. 김진성은 LG 이적 후 지난 4년 동안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가장 많은 주자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2026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가운데, LG는 김진성에게 비FA 다년계약을 안기며 그의 공로와 능력을 인정했다. 김진성은 그동안 넌지시 다년계약을 바란다는 의사를 밝혀왔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


김진성 다년 계약과 함께, LG는 2026년 재계약 대상 4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2025시즌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신민재는 1억 8000만 원 인상된 3억 8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5선발로서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송승기는 1억 3600만 원원으로 팀내 최고 인상율(277.8%)을 기록했다. 팀의 마당쇠 역할을 한 이지강 역시 1억 1000만 원으로 첫 억대 연봉을 안게 됐다.

비FA 다년계약과 FA 계약 두 가지 가능성을 안고 있는 주전 외야수 홍창기는 1억 3000만 원이 삭감돼 5억 2000만 원에 사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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