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中, 李대통령 한중협력 발언에 "안정적 관계, 양국 이익에 부합"(종합)

연합뉴스 한종구
원문보기
中외교부 "중국과 한국은 서로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
관영지 "관계개선·협력심화 의지…상하이 임정청사 양국 우정 상징"
질문받는 이재명 대통령(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6.1.21 superdoo82@yna.co.kr

질문받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6.1.21 superdoo82@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정부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중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이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한중 협력 관련 발언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 "중국과 한국은 서로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이같이 답했다.

대변인실은 올해 초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양국 정상이 회담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관계 발전에 강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이 도출한 중요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한중 모두에 이익되는 협력 방안 마련에 자신감 표명…관계 개선 의지 신호 지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을 상세히 전했다.


신문은 이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관리 가능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경제 협력은 물론 외교·안보 분야 협력과 신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서해에서의 한중 공동 수색·구조 훈련과 문화·관광을 통한 인적 교류 확대 언급에 주목했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뤼차오 교수는 "이러한 발언은 이달 초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보여준 긍정적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발전시키고 협력을 심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또 이 대통령이 방중 기간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최근 국무회의에서 해당 청사의 활용과 관리 확대 방안을 주문한 사실도 함께 소개했다.

뤼 교수는 "이 유적지는 중국과 한국 양국 국민에게 우정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침략에 공동으로 맞선 역사적 증거"라며 "관련 역사 유적의 보호는 앞으로 양국 국민이 공유하는 정신적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 대해 "유익했다"고 평가하며 이전보다 가까워진 한중 관계를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의) 경제 협력, 외교·안보 분야 협력도 중요하다"며 "갈등적 요소들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도 이 대통령이 한중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방식이 상호 호혜적 협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 회담을 했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목표로 한다는 공동 인식 아래 진행됐으며 외교·안보 당국 간 전략 대화 채널 복원에 합의하면서 정치적 신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모두 1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산업·인문 교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3. 3씨엘 기획사 미등록 송치
    씨엘 기획사 미등록 송치
  4. 4진주 집현면 산불 진화
    진주 집현면 산불 진화
  5. 5장동혁 병문안
    장동혁 병문안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