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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성민 명예교수,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에 임명

뉴시스 박시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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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김성민 명예교수 부임
중국 동북 3성 관할하며 외교 수행
[서울=뉴시스] 김성민 건국대 명예교수. (사진=건국대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민 건국대 명예교수. (사진=건국대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건국대학교는 철학과 김성민 명예교수(전 통일인문학연구단장)가 외교부 산하의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로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동북 3성인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을 관할하는 핵심 외교공관이다. 특히 선양은 북한 관련 교류, 조선족 동포 사회와의 협력, 한반도 정세 변화 대응 등 고도의 정무적 판단과 인문학적 포용력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임명은 전통적인 외교 관료가 아닌, 대학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를 오랜 기간 연구해 온 학계 원로를 발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성민 신임 총영사는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을 이끌며 교육부 인문한국(HK/HK+)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그는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이라는 연구 아젠다를 제시하며, 분단 체제가 남긴 상처에 주목하고 사람 중심의 통일 담론을 확장시켰다.

김 교수는 "건국대의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다져온 통일인문학의 가치를 외교 일선에 접목할 수 있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외국민 보호는 물론, 한중 양국 간 문화적·학문적 이해를 증진하고 동북아 평화 공존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민 총영사는 건국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철학회와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통일인문학', '대화로 철학하기', '한반도 세계시민 담론 연구'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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