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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3억명’ 쿠키런…“국가대표 IP로 한국 문화 알릴 것”

헤럴드경제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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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기자 간담회
IP 재해석 전통공예 10점·미디어 아트 전시
조길현 “미국 등 해외 진출도…IP사업 확대”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에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와 사업 관계자, 명장들이 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에서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와 사업 관계자, 명장들이 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 [차민주 기자/chami@]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쿠키런 전시 프로젝트는 미국으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

22일 데브시스터즈는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 유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포켓몬스터가 일본을, 디즈니가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이라면 쿠키런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IP로서 한국 문화를 알리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쿠키런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누적 이용자 3억명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은 IP 누적 매출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쿠키런 전시를 해외로 확장해 성장세를 가속하겠단 포부다.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에 공개된 박상진 장인의 분청사기 작품 [차민주 기자/chami@]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에 공개된 박상진 장인의 분청사기 작품 [차민주 기자/chami@]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에 공개된 신정철 전통 탈 숙련기술 전승자의 작품 [차민주 기자/chami@]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에 공개된 신정철 전통 탈 숙련기술 전승자의 작품 [차민주 기자/chami@]



조 대표는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아르떼뮤지엄과 교류하며 노하우를 공유 중”이라며 “대만, 태국, 일본 같은 아시아나 영국, 캐나다, 호주 이용자도 많아 미국 외 국가로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IP 진출의 배경으로 ‘한류 열풍’를 꼽았다. 그는 “한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만큼,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한국의 슈퍼 IP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본다”며 “3억명 넘는 글로벌 이용자를 보유할 정도로 쿠키런 IP가 커졌는데, 쿠키런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엔에이유와 함께 ‘쿠키런: 킹덤’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전통공예 작품 10점과 미디어 아트를 아라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규모는 860평으로, 건물의 지상 1층부터 지하 4층까지 운영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부터 국내 무형유산 장인·예술가와 전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쿠키런: 킹덤’의 주요 캐릭터인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의 서사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고,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단 취지다.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에 공개된 손대현 나전칠기 장인의 작품. [차민주 기자/chami@]

22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 ‘위대한 왕국의 유산’에 공개된 손대현 나전칠기 장인의 작품. [차민주 기자/chami@]



특히 전시 중 쿠키런 IP를 재해석한 나전칠기에 이목이 쏠린다. 이는 국내 나전칠기 명장 1호 손대현 장인의 작품으로, ‘결의’를 소재로 제작됐다. 손 장인은 “젊은 친구들은 나전칠기라고 하면 ‘할머니가 쓰시던 장롱’을 연상하는데, 이게 나름 아팠다”며 “평생 바친 일인 나전칠기를 우리나라 물론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쿠키런 IP를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그는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 활동, F&B(식음료) 등 여러 영역으로 새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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