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데일리=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중국이 독일과 새로운 협정을 맺고 자이언트판다 두 마리를 추가로 보낸다고 22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CWCA)는 청두 자이언트판다기지의 판다 두 마리를 독일 뮌헨 헬라브룬 동물원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습니다.
양국은 앞으로 10년간 공동 연구를 합니다.
협회 측은 자이언트판다의 보전·번식·질병 관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다음달 하순 방중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독일은 베를린동물원에서 2017년부터 자이언트판다 '멍멍'과 '자오칭'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청두 자이언트판다기지 출신인 이들은 15년 계약 조건으로 독일에 왔습니다.
멍멍은 2019년 8월 수컷 쌍둥이 '멍샹'과 '멍위'를 출산했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최초의 쌍둥이 자이언트판다로 기록된 이들은 2023년 12월 중국으로 반환됐습니다.
2024년 8월 멍멍은 암컷 쌍둥이 '멍하오'와 '멍톈'을 출산했습니다.
이들도 2~4년 내로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뮌헨=신화 연합뉴스 제공] |
중국은 최근 우호관계 구축에 나선 한국과 프랑스에도 자이언트판다를 대여할 계획입니다.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는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2027년에 새로운 자이언트판다를 프랑스 측에 대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달 초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한국도 판다 추가 임차를 추진 중입니다.
반면 일본은 중일 관계 악화의 여파로 54년 만에 '제로 판다' 국가가 됩니다.
일본은 1972년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자이언트판다를 들여와 사육했습니다.
도쿄 우에노동물원에 있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는 오는 27일 중국으로 반환됩니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해 왔으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2024년 9월 중국에 반환됐습니다.
중국은 자국에만 있는 멸종위기종 자이언트판다를 우호 관계를 맺은 국가에 선물하거나 대여하는 형식으로 '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성체가 되는 만 4세 전후에 중국에 반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던 푸바오도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2024년 4월 3일 중국에 반환됐습니다.
#중국 #판다 #판다외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