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청년 현장 간담회
“초기 목돈 마련 등 자산형성 돕겠다”
사회진출 자금공급·금융역량 제고도
“초기 목돈 마련 등 자산형성 돕겠다”
사회진출 자금공급·금융역량 제고도
이억원(사진) 금융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한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 청년 소통 간담회에서 다양한 금융상황에 처해있는 일반 청년들과 만나 그들의 생각과 고민, 경헙과 요청사항을 듣고, 청년 금융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금융위원회]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올해 청년 전용 적금과 대출상품을 출시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청년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도약계좌와 미소금융을 이용하는 청년, 금융권 취업 준비생 등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는 오는 6월 ‘청년미래적금’을 새로 출시해 청년들의 초기 목돈 마련을 돕고, 연 4.5% 금리의 미소금융 청년 전용 대출상품을 신설해 학업·취업·창업 등 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위원장은 “올해를 청년 금융지원을 대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고 목돈 마련, 사회 진출 등 청년이 누려야 할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자산형성, 사회진출 자금공급, 금융역량 제고의 3가지 큰 틀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6월 청년미래적금이 새로 출시된다. 해당 상품은 만 19~34세 청년, 연소득 7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3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 출시 이후 작년 말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총 18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정부기여금과 이자를 포함해 2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생 이자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성실 납입자에 대해서는 신용점수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현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도 청년미래적금 가입 요건을 충족할 경우 갈아타기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보다 만기는 짧아지고 정부기여금은 확대되는 만큼, 청년들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설계·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전용 금융 상품은 대출로도 확대된다. 정부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미소금융 청년 전용 상품을 신설한다. 금리는 연 4.5%다. 상환 능력보다는 상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학원비, 창업 준비금 등 사회 진입에 필요한 자금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 미진학 청년을 포함한 취업준비생에 대해서는 햇살론유스 금리 인하도 추진한다.
청년들의 금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무 상담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초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금융권과 협력해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 한해 제공되던 재무진단 서비스를 전 청년층(19~34세)으로 확대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금융권 취업 기회 확대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이에 이 위원장은 오는 8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를 차질 없이 개최하고, 금융권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역할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며서 “향후 대학교, 청년 창업 현장, 골목상권 등 청년이 활동하는 현장을 찾아가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