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와 강서구, 서대문구 등 15억 원 미만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뚜렷하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0.21%)보다 오름폭이 0.08%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뒤 50주 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25개 전 자치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15억 원 미만 아파트가 많은 자치구가 많이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관악구(0.44%)와 강서구(0.31%), 서대문구(0.31%), 구로구(0.31%) 등이 올랐다. 특히 관악구와 서대문구, 구로구는 지난해와 올해 비교적 오름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이다. 관악구는 봉천과 신림동 대단지를 위주로 올랐고, 서대문구는 북가좌와 홍제동이 주로 상승했다. 한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동작구(0.51%)였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상승률이 0.68%로 가장 높았다. 수지구는 12월 첫 주부터 0.37%→0.44%→0.43%→0.51%→0.47%→0.42→0.45→0.6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는 0.59%를 기록하며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오름 폭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9% 올라 상승률이 전주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한 주간 0.14% 올라 전주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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