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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람들은 힘든 일을 겪지 않고 항상 기쁘고 행복하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이 꿈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힘듦의 정도와 파장이 다를 뿐 살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힘든 일이 있고, 이 힘듦을 통해 강해질 수도 약해질 수도 있다.
신간 '너의 좋은 날을 살아봐'는 학창 시절 우울증을 앓았던 저자 정은혜가 내면의 고립에서 나와 문을 열고 자연 밖으로 나가며 넘었던 삶의 문턱과 깨달음의 여정을 담았다.
인류학 용어 중에 '리미널 스페이스(liminal space, 문턱 공간)'란 말이 있다. 부족 사회에서 아이가 성인이 되기 위해 들어가는 야생의 공간을 뜻한다. 아이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불안을 느낌과 동시에 무엇이라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만난다. 저자는 여러 차례 겪어 온 문턱 공간에 다시 서 있음을 직감하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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