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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아들 취업 특혜' 강제수사…부부 곧 소환

연합뉴스TV 신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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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아들 숭실대 편입 개입과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보죠.

신선재 기자.

[기자]

네, 김병기 의원이 둘째 아들의 취업과 숭실대 편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 반쯤부터 김 의원의 차남을 채용했던 한 중견기업의 서울 소재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아들의 숭실대 편입 조건을 맞추기 위해 이곳 업체 대표를 직접 만나고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김 의원 아들은 이 업체에 재직하면서 제대로 출근해서 근무하지는 않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업체 대표 A씨도 최근 조사를 받은 뒤 뇌물 및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습니다.


어제는 경찰이 김병기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부의장 역시 김 의원의 아들 편입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동작구 의원들과 김 의원 측 사이에서 공천 헌금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도 이른바 '탄원서'에 담겼죠.

경찰은 이 부의장 개입 여부와 김 의원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수사는 이제 김 의원 부부를 정면으로 겨누는 수순인데, 공천헌금을 직접 받고 동작구 의회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의혹도 받는 김 의원 배우자와 김 의원 본인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앵커]

신 기자,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수사는 이제 막바지 단계죠?

[기자]

네, 경찰은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 모 사무국장에 이어 강 의원도 불러 조사를 마쳤는데요.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강 의원만 돈을 직접 받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김 시의원은 강 의원이 1억원을 직접 받았다가 나중에 돌려줬다고 진술했고, 몰랐다던 남 전 보좌관도 '1억원이 강 의원 전세금으로 사용됐다'고 진술하며 입장을 바꾼 걸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대질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들 신병확보 시도도 검토하는 등 수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경 시의원은 다른 인사에게도 공천헌금을 주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녹취록엔 김 시의원이 전직 서울시의회 관계자와 2023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걸로 알려졌는데요.

민주당 현직 의원이 거론된 걸로도 알려졌는데, 언급된 인물은 아직 수사 대상은 아닌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신고한 명백한 무고"라고 반박했는데요.

해당 녹취에서 언급된 정치인이나 그 누구에게도 어떤 명목으로도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면서, 오늘 중으로 신고자를 무고죄로 형사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강선우 #김병기 #공천헌금 #김경 #이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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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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