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부상자 돌아온 KCC
최준용 빼고 모두 컴백
‘슈퍼팀’ 면모 이제는 보여줄 때
최준용 빼고 모두 컴백
‘슈퍼팀’ 면모 이제는 보여줄 때
KCC 선수들이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전 패배 후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 | KBL |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부산 KCC. 순위 싸움에 애를 먹고 있다. 그래도 일단 주요 전력이 속속 복귀를 마쳤다. 최준용(32)을 제외하면 모두 돌아왔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시점. 이제는 ‘슈퍼팀’의 면모를 보여줄 때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돌았다. 6강 윤곽이 뚜렷해진 상황. 상위권 팀들은 이제 더 높은 플레이오프 시드 확보를 위한 전쟁에 들어간다. 여기서 다소 휘청이는 팀이 있다. 바로 KCC다. 17승16패로 간신히 5할 승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CC 허웅이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
시즌 시작 전 KCC는 가장 기대를 모은 팀이었다. 이미 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 국내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허훈을 영입했다. ‘슈퍼팀’으로 불리면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게 당연했다.
현재 순위는 그런 기대와 비교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부상이다. 시즌 내내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애초 FA로 데려온 허훈이 부상으로 개막을 함께하지 못했다. 최준용도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다. 이후 송교창, 장재석 등이 줄줄이 쓰러졌고, 지난해 연말 건강하던 허웅도 다쳤다.
KCC 이상민 감독이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전 삼성과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KBL |
농구영신 당시 새해 소원을 묻자, 이 감독이 “건강한 KCC”라고 말했을 정도. 다행인 점은 최근 그 소원이 서서히 이뤄지는 분위기라는 거다. 부상자가 돌아오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치면서 허웅, 허훈을 비롯해 주요 핵심 자원들이 코트로 돌아왔다.
일단 휴식기 후 첫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원주 DB 원정을 떠나 74-99로 대패했다. 부상에서 막 돌아온 허웅과 허훈 모두 슛 감이 안 좋았다. 그래도 일단 컴백했다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의 기량만큼은 확실한 상황. 몸 상태가 서서히 올라오면 다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KCC 허훈이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DB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
이미 KCC는 고점을 보여준 적도 있다. 12월 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7연승을 달리면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부상 복귀자가 모두 정상 컨디션을 찾는다면 이때 못지않은 기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아무리 ‘슈퍼팀’이라고 해도 주요 선수가 돌아가면서 부상으로 빠지니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무리가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부상자가 속속 복귀를 알렸다. ‘완전체’에 가까워졌다. 이제 20경기 남짓 남은 상황. ‘슈퍼팀’ KCC가 최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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