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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이후 중저가 쏠림…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확대

이데일리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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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1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동향
서울 아파트 50주 연속 상승…0.29%↑
동작 0.51% 서울 1위…수지 0.68% 올라
10·15 대책 후 중저가 아파트 수요 몰려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특히 15억원 미만 아파트가 밀집한 동작구 등에서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10·15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한도 추가로 줄어들면서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15억원 이하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일주일간 0.29% 올라 50주 연속 상승했다. 전주(0.2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신축·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상승 거래가 확대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북 14개구는 0.24%, 강남 11개구는 0.33%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오른 구는 동작구로 0.51% 올랐다. 동작구는 전주에도 0.36% 올라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꼽혔다. 중구는 0.35% 상승해 전주(0.36%) 대비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 외곽으로 분류되는 관악구는 0.44% 올랐다. 양천구는 0.43% 상승했고 강동구는 0.41%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는 0.29%, 용산구는 0.27% 상승했다. 노원구는 0.23%, 도봉구와 강북구는 각각 0.17%, 0.12%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0.17% 올라 전주(0.1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도는 0.13% 올라 전주 (0.09%)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인천은 0.02% 올라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은 0.30% 올라 6주 만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용인 수지구는 0.45%에서 0.6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성남시 분당구는 0.59% 올라 전주(0.39%)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광명 역시 0.37%에서 0.39%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은 0.02% 상승해 전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울산과 부산은 각각 0.14%, 0.06%로 전주(0.11%, 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세종은 보합세에서 0.03% 상승 전환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0.08%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11%, 0.06% 올라 전주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서울은 0.14% 올라 전주(0.1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가 0.40%로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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