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공 미사일이 심각한 오작동을 일으켜 남부의 크라스노다르 인근 주거 단지에 떨어졌다고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소셜미디어 엑스 @AMK_Mapping_) |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러시아 방공 미사일이 심각한 오작동을 일으켜 남부 크라스노다르 인근 주거 단지에 떨어졌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20일) 이른 아침 러시아 방공 미사일이 의도된 경로에서 벗어나 크라스노다르 아디게야 주거 단지 중심부로 추락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아디게야에 있는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고, 러시아 방공 미사일은 당초 이를 요격하려던 걸로 보인다.
발사체는 러시아 요격 미사일로 추정되며 S-300 또는 S-400 포대에서 발사됐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폭발 잔해가 우크라이나 드론보다 러시아 방공 시스템의 고폭 파편 탄두와 일치한다고 결론 내렸다.
오발탄으로 인해 아디게야 내 여러 아파트 건물에 상당한 피해가 갔고 15~25대의 자동차가 전소되거나 크게 파손됐다.
또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1명이 다쳤다. 이 중 7명은 화상과 파편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역 당국은 아파트 전체 단지에서 주민들을 대피시켰으며 이재민들에게 임시 주택과 긴급 구호를 제공했다.
매체는 "지역 방어 포대의 치명적인 실패"라며 "푸틴의 굴욕"이라고 평가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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