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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면 두쫀쿠 드려요" 서울동부혈액원, 2월말까지 '두쫀쿠 이벤트'

머니투데이 홍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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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헌혈의집 수원역센터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헌혈의집 수원역센터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동부혈액원이 헌혈 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두쫀쿠 이벤트는 최근 일부 헌혈의 집에서 진행되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앞서 서울중앙혈액원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관할 7곳의 헌혈센터에서 전혈(혈액의 모든 성분을 헌혈하는 것)·혈소판을 헌혈한 선착순 50명에게 두쫀쿠 1개를 증정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열었다. 당시 평소보다 약 2배의 20~30대 젊은 헌혈자들이 몰리며 이른바 '헌혈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기혈액원도 지난 20일부터 제품 소진 시까지 관할 헌혈의 집 전혈 헌혈자를 대상으로 두쫀쿠를 제공하는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서울동부혈액원 두쫀쿠 이벤트는 이달 23·29일과 오는 2월5·12·26일 총 5회에 걸쳐 매주 1회씩 서울동부혈액원 관할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다. 전혈 및 혈소판(단종·다종) 헌혈 참여자에게는 당일 제작한 두쫀쿠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는 서울동부혈액원 관할 대학교 인근 헌혈의 집 5개소에서 헌혈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연극 관람권 2매를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이번 이벤트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혈액 사용 관리 강화와 함께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응 방안으로 기획됐다.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경우 단기간 내 의료 현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응급·중증 환자를 위한 수혈용 혈액 관리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적혈구제제 보유량은 총 4.1일분(2만962유닛·Unit)에 그친다. 적정 혈액 보유량이 일평균 5일분 이상임에도 이를 밑돌고 있다.

서울동부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 위기는 의료 현장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헌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기 극복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동부혈액원 헌혈 참여 캠페인 관련 세부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수급 상황에 따라 변경,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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