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당시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5.5.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징역 23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대선후보로 세우려고 했던 건 '당원들 뜻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위원장으로 21대 대선을 지휘했던 권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전날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한덕수 후보를 옹립하려고 했던 건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한 일종의 쿠데타로 이에 앞장선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한 전 총리 1심 판결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게 맞다"고 요구한 사실을 소개했다.
권 위원장은 "당시 대선후보 단일화 논의는 당원들의 뜻에 따라 시작했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 중단했다"며 당원과 의원들의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요구에 따라 작업에 나섰고 2025년 5월 10일 전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 안건'이 부결돼 없던 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 인사가 (한덕수 옹립은 쿠데타라는) 주장을 할 수는 있지만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우리 당 인사가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김 전 최고위원을 정면 겨냥했다.
이어 권 의원은 "저는 당 소속 의원 중 처음으로 (2025년 2월 17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과도한 조치였다'고 밝혔으며 이후 여러 번 사과했다"며 자신을 계엄 옹호 세력으로 몰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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