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유경민 기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뉴욕 메츠로 보내고 유틸리티 자원 루이산헬 아쿠냐와 투수 유망주를 영입한 트레이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오프시즌 마지막 움직임이 아니었다. 본 트레이드는 향후 이어질 추가적인 로스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아침, 크리스 게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단장은 트레이드 발표 이후 구단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열린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이번 오프시즌 운영 기조를 설명했다.
베테랑 외야수 로버트의 차기 시즌 2천만 달러 연봉이 뉴욕으로 이적되면서, 이로 인해 선수단 자리가 확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여유도 생겼다.
게츠 단장은 "모든 분야에서"에서 선수단 보강을 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외야수 추가 영입과 투수진 강화도 포함된다. 현재 화이트삭스는 내야와 포수 포지션에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풍부한 상황이다.
게츠는 향후 계획에 대해 "팀의 전력을 향상시켜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간단히 말했다.
게츠 단장은 새로운 로스터와 재정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21일부터 에이전트와 다른 임원진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화이트삭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일본인 강타자 무네타카 무라카미를 비롯해 투수 앤서니 케이와 션 뉴컴을 영입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다만 3시즌 연속 100패 이상을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여전히 타선 보강과 선수층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쿠냐는 로버트가 맡았던 중견수 자리에서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시카고의 주전 내야수인 체이스 메이드로스 와 콜슨 몽고메리의 빈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 신입 선수 에버슨 페레이라 역시 외야에서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구단은 여전히 추가적인 포지션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뉴컴, 케이를 비롯해 데이비스 마틴 , 셰인 스미스 , 션 버크가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선발진뿐 아니라 불펜에도 뎁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구단은 지난 몇 년간 최악의 상황을 겪은 후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로버트는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팀(2021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선수였다. 그의 트레이드를 통해 화이트삭스는 두 명의 선수를 얻었을 뿐 아니라, 절약된 연봉으로 추가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는 여지도 확보했다.
게츠 단장은 "계속해서 선수단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제 재정적인 여유가 생긴 만큼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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