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수목원. 안양시 제공 |
안양수목원이 오는 3월 사전 예약제로 전환한다.
안양시는 안양수목원을 3월1일부터 탐방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식물자원을 보호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안양수목원은 과거 비개방 수목원이었지만 안양시와 서울대가 ‘안양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전면 개방했다. 이후 문을 연 지 2주 만에 11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많았다. 이에 시는 사전 예약시스템 구축을 준비해왔다.
수목원 탐방 예약은 서울대 수목원 누리집(arbor.snu.ac.kr)에서 할 수 있다. 탐방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나타나는 큐아르(QR) 코드를 저장한 뒤, 수목원 정문 또는 후문에서 이를 인식해 출입하는 방식이다.
예약은 탐방일 기준 30일 전부터 전날 자정까지 가능하다. 탐방 당일에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은 평일 1500명, 주말 및 공휴일 4000명이다. 개인 예약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1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할 경우 수목원 연구나 교육 목적 유관기관에 한해 이메일(arbor@snu.ac.kr)을 통해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예약제를 2026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예약을 통한 입장과 현장 입장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시범 운영이 종료되는 3월1일부터는 예약을 해야만 수목원에 들어갈 수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예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자연 훼손을 줄이고 수목원의 공공성과 보전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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