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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영양제 브랜드 포펙트코리아, 반려견 간식 제조 자체 공장 구축

동아일보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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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포펙트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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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영양제 브랜드 포펙트코리아가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 완공을 앞두고 반려견 간식 제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펙트는 현재 판매 중인 강아지 영양제 사업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향후 간식 및 동결건조간식 제품을 자체 설비를 통해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려동물 간식 시장은 위탁 생산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펙트는 이러한 구조에서 벗어나 원료 선정부터 제조 공정, 품질 기준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자체 공장 설립을 선택했다. 현재 공장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반려견 간식과 강아지 동결건조간식 생산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생산 설비 구축은 단순한 제품 라인 확장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해 온 반려견 영양 관리 철학을 제조 단계까지 확장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포펙트는 그동안 강아지 영양제를 중심으로 반려견의 장기적인 건강 관리 필요성을 제기해 왔으며, 간식 역시 기호성에 그치지 않고 영양학적 기준 위에서 접근하겠다는 방향을 설정했다.

브랜드의 이러한 선택에는 창업 과정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김남호 대표는 “포펙트는 오랜 시간 반려견과 함께 살아온 보호자 3인이 공동으로 창업한 기업”이라며 “그중 한 명은 15년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낸 경험을 계기로, 반려견 건강을 보다 책임감 있게 다루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반려견을 지켜보며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뒤늦게 체감한 경험이, 반려견의 삶을 사전에 돌보는 방향의 브랜드 철학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포펙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 영양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간식 영역에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명기 CMO는 “강아지의 건강은 우연이 아니라 보호자의 선택에서 만들어진다”며 “자체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이유 역시, 반려견에게 제공되는 간식의 제조 과정까지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말하지 못하는 반려견의 상태를 보호자가 미리 살피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포펙트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포펙트는 공장 완공 이후 간식 제품군을 중심으로 자체 생산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 강아지 영양제는 현행 유통 구조를 유지하되, 간식 제품에서는 영양 설계와 제조 기준을 동시에 관리하는 구조를 통해 브랜드 운영 방식을 이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포펙트코리아 제공

사진=포펙트코리아 제공


한편, 포펙트는 제품 사업과 함께 반려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반려견을 단순한 소비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외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가 주최한 ‘펫미나(펫과 세미나의 합성어)’ 행사에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협찬했다. 해당 행사는 국개대표와 그리츠컴퍼니가 주관했다.

포펙트코리아는 앞으로도 반려견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보호자의 책임 있는 선택이 반려견의 건강과 삶의 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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