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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16세 수비 유망주와 '1억 유로 바이아웃' 계약 '1군급 파격'.. 타 구단 접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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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알 마드리드

[사진] 레알 마드리드


[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될성부른 떡잎' 만 16세 유망주에게 사실상 1군 주전급 가격표를 붙였다.

스페인 '디아리오 AS'는 22일(한국시간) 레알이 유스팀 '라 파브리카'의 핵심 수비수 레오 르메트르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1억 유로(약 1717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방출 조항) 삽입이다. 1억 유로는 종종 빅클럽들이 1군 핵심 선수들의 이적을 방어하기 위해 설정하는 상징적인 금액이기 때문이다.

2009년생 유망주에게 이런 파격적인 조항을 내건 것은 레알 구단이 르메트르에게 향후 구단의 뒷문을 맡길 수 있는 '차세대 코어'로 확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실제 세계적으로 귀한 왼발 센터백인 르메트르는 최근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이미 키가 194cm까지 자란 르메트르는 우월한 신체 능력을 자랑하면서도 빠른 스피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르메트르는 시야가 넓고 위치 선정도 좋으며 전방을 향한 롱패스가 인상적이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르메트르는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험과 일관성을 갖춘다면 조만간 1군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이 이토록 서둘러 방어에 나선 이유는 잉글랜드와 프랑스 클럽들의 거센 유혹 때문이다. 이미 유럽 스카우트들 사이에서 르메트르는 현재 1군에서 활약 중인 딘 하위선(21)과 비교되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국가대표팀도 르메트르 영입에 적극 나섰다.

최근 레알은 유스 출신들을 적극 1군으로 부르거나, 이적 시 '바이백 조항'을 넣어 다시 불러들이는 정책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라울 아센시오(23), 프란 가르시아(26) 등이 1군에서 자리를 잡았고, 니코 파스(22) 등은 구단에 쏠쏠한 이적료 수익을 안겨줬다.

르메트르 역시 하위선, 아센시오, 조안 마르티네스(18) 등과 함께 레알의 중앙 수비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르메트르 본인도 다른 팀의 관심보다는 오직 레알 잔류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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