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A' (벤츠 코리아 제공) |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대규모 신차 출시와 함께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하며 국내 럭셔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10종의 신차를 선보이는 동시에,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 올-뉴 일렉트릭 CLA △디 올-뉴 CLA 하이브리드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GLB 등 4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한다.
디 올-뉴 CLA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하고 감성적이며 효율적인 모델로, 벤츠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 MB.OS를 최초로 탑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차량과 운전자 간의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MMA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 전기차와 48V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C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B를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인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해 디자인, 공간 활용성, 주행 성능과 효율성 전반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B는 MMA 플랫폼 기반으로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MB.OS 기반의 디지털 경험, 장거리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상위 차량과 SUV 등을 중심으로 6종의 부분 변경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4/뉴스1 |
판매 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상반기부터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본격 도입해 기존 딜러사별로 달랐던 재고 및 가격 구조를 통합한다. 중앙 집중식 판매와 프로모션, 마케팅 운영을 통해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계약 및 결제 프로세스 역시 간소화돼 딜러 운영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미 독일, 영국, 스웨덴 등 12개국에서 이 방식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와 가격 투명성, 서비스 일관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SL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장했고, 메르세데스-AMG는 2세대 GT와 CLE 쿠페·카브리올레, SL 43,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등을 선보이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G-클래스는 3289대로 지난해 연간 최대 기록을 세웠고, E-클래스는 2만 8731대로 수입 내연기관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GLC 역시 9333대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신차 출시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해"라며 "새로운 판매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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