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는 어선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선 충돌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리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선 충돌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형 어선의 경우 운항 과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술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2027년 말까지 예산 9억원을 투입해 '소형 어선 맞춤형 충돌 방지 장치'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장치는 AI(인공지능) 기술과 카메라 정보를 활용해 해상에서 위험 물체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어선 간 거리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즉시 어선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해상에서 반복 실증을 거쳐 경보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구체적인 기술 개발 방향과 실증 방법 등을 공동으로 논의한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대부분의 어선 충돌사고가 운항 과실에서 비롯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통한 보완이 중요하다"며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 개발로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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