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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상환한 서민·소상공인 293만명 신용회복… 신용평점 29~45점 상승

조선비즈 이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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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까지 5000만원 이하 빚을 전액 상환한 개인·개인사업자 292만8000명의 신용이 회복됐다. 이들은 최대 5년 금융거래 제한 등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은 개인 257만2000명의 평균 신용점수가 29점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혜택을 누린 개인사업자 35만6000명은 평균 45점 상승했다. 20대 이하 개인의 신용점수 상승폭이 37점으로 가장 컸다. 개인사업자는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민생 밀접 업종에서 효과가 두드러졌다.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의 모습. /뉴스1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의 모습. /뉴스1



연체를 모두 상환해도 최장 5년 동안 금융거래 제한 등 불이익이 있지만, 신용회복 지원 대상은 곧바로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번 신용회복에 따라 개인 3만8000명은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고, 11만명은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이용했다. 개인사업자는 6000명이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이용했다.

이번 신용회복은 2020년 1월부터 작년 8월까지 5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작년 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1년과 2024년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개인 41만3000명과 개인사업자 5만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금융위는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발표된 이후 개인 12만3000명, 개인사업자 22만8000명이 연체 채무를 상환해 채무변제를 독려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했다.

이학준 기자(hakj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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