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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알팔파 열풍건초, 젖소 사료비 연간 500만 원 절감 효과"

뉴스1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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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21일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한 축사에서 젖소들이 입김을 내뿜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강력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21일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한 축사에서 젖소들이 입김을 내뿜고 있다. 2026.1.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산 알팔파 열풍 건초를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에 일정량 첨가해 급여한 결과, 젖소 생산성은 유지되면서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진은 젖소 200마리를 국산 알팔파 열풍건초 첨가 여부에 따라 두 급여군으로 나눠 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했다.

국산 알팔파 급여군에는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에 9.49% 국산 알팔파 열풍건초를 99% 수준으로 첨가해 급여했다.

외국산 알팔파 급여군에는 기존대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에 외국산 알팔파를 첨가해 급여했다.

실증시험 4주 동안 우유 생산량과 우유 성분, 사료비 등 두 급여군의 주요 경제성 지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우유 생산량과 우유 성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국산 알팔파를 첨가, 급여해도 젖소 생산성은 충분히 유지됨을 확인했다.

사료비는 국산 알팔파 첨가 사료 급여군이 일일 두당 9794원 들어 외국산 알팔파 첨가 사료 급여군 1만 121원 대비 약 3.2% 적었다.


젖소 50두 규모 농가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500만 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낙농산업은 국제 곡물과 풀 사료 가격 변동에 민감하다. 사료비는 착유우의 사양 관리 비용 중 약 58%를 차지한다.

김상범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장은 "국산 알팔파 열풍 건초를 착유우 사양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현장 시험으로 확인했다"며 "국산 풀 사료의 활용성을 지속해서 검증해 낙농가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양 관리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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