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2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도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김 총리는 제주의 우수한 인프라와 상징성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검토 의사를 밝혀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문대림 의원이 21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2028년 G20 정상회의' 제주도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문대림 의원실 |
대한민국은 지난해 11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20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0년 서울 회의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김 총리와의 만남은 제주의 우수한 인프라를 알리고 국가적 대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의원은 제안서를 전달하며 "지난 2025년 G20 정상회의 당시 대통령께서 '지방 도시 개최'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 제고를 위해 제주는 가장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완성된 국제회의 인프라 ▷검증된 정상회의 전문도시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 ▷미래 의제 선점 등 제주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는 국제회의장(ICC JEJU)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국제 MICE 복합시설(ICC 제2센터)'로 대규모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소,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 30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역량을 피력했다.
특히 '섬'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원 아일랜드 시큐리티(One-island Security)' 체계와 정석비행장을 활용한 전용기 운용 등 보안과 안전 면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을 제시했다. 이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정책과 탄소 없는 섬(CFI) 프로젝트가 G20의 핵심 의제인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 의원은 "제주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평화와 미래 혁신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2028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가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가치인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인프라, 경험, 보안, 의제 등 제주의 핵심 경쟁력은 물론, 천혜의 경관까지 고려한다면 제주가 G20 개최의 최적지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주를 G20정상회의 개최 유력 후보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문 의원은 향후 국회 차원에서 제주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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