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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박근혜 설득에 단식 중단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김도희 기자(doit@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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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김도희 기자(doit@pressian.com)]
이른바 '쌍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농성을 해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설득을 받고 단식을 중단했다.

장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 단식농성장을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이 "이제 단식을 멈추고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이 자리에서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호소하자 "그렇게 하겠다"며 이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당한 박 전 대통령이 국회 본청을 방문한 것은 탄핵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당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었다.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받아온 장 대표가, 또다른 '탄핵 대통령'의 설득으로 단식을 중단하게 된 것도 눈길을 끈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농성장 방문 후 약 30분만인 오전 11시55분께 구급차 편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장 대표는 이송 직전 휠체어에 앉아 "국민과 함께한 8일이었다"며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하지만, 부패한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향한 국민의 탄식은 오늘부터 들불처럼 타오를 것"이라는 단식 중단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여드레째 단식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여드레째 단식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김도희 기자(doit@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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