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 만나 APEC 관련 의견 공유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와 투자 논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오른쪽)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를 만나 인도 투자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HS효성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산업 리더 및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화학 산업의 중장기 전략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의 핵심 섹션인 '화학 거버너스 미팅'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화학 거버너스 미팅은 세계 주요 화학 기업 최고경영진(CEO)들이 모여 글로벌 화학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에 초청받은 기업은 독일 BASF, 미국 Dow, 사우디아라비아 SABIC, HS효성 등 글로벌 주요 화학사 10여곳이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화학 기업 CEO들과 만나 최근 글로벌 공급망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화학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중국의 설비 증설이 가져올 장기적 파급 효과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HS효성의 친환경 소재와 저탄소 전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이번 일정 중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도 만나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한국과 한국 기업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샴페인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조 부회장은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보여준 양국 간 협력과 캐나다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한국과 한국 기업 대상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조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총리도 만나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글로벌 소재 강자인 HS효성이 해당 지역 투자를 통해 인도 내수와 수출의 기회를 잡고, 고용 창출은 물론 인도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각국 기업 및 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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