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22일 제주도혈액원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제주도민 김기태씨의 600회 헌혈 달성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혈액원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민 김시태(68)씨가 헌혈 600회를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22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제주시 이도2동 주민 김기태(68)씨가 6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1984년 군 복무 중 처음 헌혈을 시작한 이후 약 42년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왔다.
이번 600회 헌혈 달성은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 제주 지역에서 4번째, 전국 28번째 기록이다.
김씨는 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로 활동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동료 교사의 백혈병 투병을 계기로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를 체감했다. 본격적으로 헌혈에 더욱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서귀포시에 거주했을 땐 왕복 100㎞를 오가며 제주시 혈액원을 꾸준히 찾아 헌혈을 이어오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 씨는 청소년 캠프 지도, 요양원 봉사, 교사 봉사 동아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평생 헌혈을 실천해 왔다.
김씨는 "건강한 몸으로 헌혈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마음을 기부하는 일이자 제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생활 덕분에 오랫동안 헌혈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선희 제주혈액원장은 "김기태씨의 600회 헌혈 달성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오랜 기간 변함없이 헌혈에 참여해 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실천이 도민 헌혈 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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