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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석 청주시장 출마예상자 "공천헌금 제의 받은 적 있어"

뉴시스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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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배지 다는 건 죄악"
[청주=뉴시스]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페이스북 게시글 갈무리.

[청주=뉴시스]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페이스북 게시글 갈무리.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인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가 과거 총선 공천헌금 제의를 폭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전 특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8년 18대 총선 비례대표를 신청할 즈음 공천헌금에 대해 제의를 받고 잠깐 고민한 적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청년이 돈 주고 배지를 다는 건 죄악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뒤 19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하고 무리한 수사로 고초를 겪었다"라며 "그때 회삿돈으로 공천헌금을 줬다고 뒤집어씌워 수사를 받아 5년 치 회사 자금을 탈탈 털었다"고 회상했다.

또 "수백억이 오가는 금전 거래에 대해 돈에 꼬리를 달아 전부 소명했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며 "상식적으로 공천을 받지 못했는데 (중략) 수백억 지출액 중 1억원을 개인적으로 썼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횡령으로 벌금을 납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자회사는 개인사업자의 법인 형태이고 피해를 줄 주주도 없는데 횡령이라니"라고 한탄했다.

그는 "한 정치인과의 악연으로 시작됐던 일이 3년에 걸쳐 폭풍 시련과 고난으로 몰려왔다"며 "이후 한 번도 적용되지 않았던 조항으로 세무조사를 받아 많은 세금을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수차례의 압수수색, 두 번의 구속영장, 10개월 구치소, 수십회의 재판 등으로 깨끗했던 저의 범죄 기록에 몇 개의 별이 달렸다"고도 했다.

손 전 특보가 지목한 정치인은 당시 청주지역 다선의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청주시장 잠재적 후보로 꼽힌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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