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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시행자에 한국자산신탁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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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정비구역 지정 2개월만
최고 41층 총 2679세대 재탄생


서울 양천구가 ‘목동 11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감도)의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의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와의 계약 ▷설계자·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목동 11단지는 부지면적 12만8668㎡에 용적률 약 300%를 적용했다. 기존 15층 1595세대에서 최고 41층, 총 2679세대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북측 신트리공원과 연계한 근린공원 조성, 봉영여중·목동고교 인근 소공원 조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도로와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된다. 이번 고시는 목동 11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서울시 정비사업 공정관리 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까지의 표준 처리 기한은 1년이다. 구는 서울시 표준 처리 기한보다 10개월의 기간을 단축하며 재건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된 6개 단지의 재건축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며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돼 본격적인 재건축 실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사업시행 방식 결정과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을 채택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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