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보문동6가 41-17에 위치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보문동 7호 내부 전경/사진제공=서울시 |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처음 공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이 2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이틀간 진행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가구 모집에 총 2093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299대1.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성북구 보문동6가에 위치한 '보문동 7호'로 경쟁률이 956대1에 달했다. 이어 종로구 원서동 '원서동 5호'가 284대1, 가회동 '가회동 1호'가 263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보문동 7호는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높고 방 3개를 갖춘 51.1㎡ 평면 구성으로 실거주 수요의 선호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공급된 공공한옥은 종로, 성북 등 중심업무지구 인접 지역에 위치해 원룸형부터 방 4개 규모의 대형 한옥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시세의 60~70% 수준 임대료가 적용되며 거주 중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절차는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이후 3월까지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2일 최종 당첨자를 확정한다. 계약은 4월 중순 진행되며, 입주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입주 전 사전점검과 초기 정착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공공한옥을 활용한 미리내집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내 사업 종료 예정 공공한옥 7곳을 추가 전환하고 2027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주거용 한옥 공급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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